crossorigin="anonymous"> 세계 3대 암호화폐 연이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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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암호화폐 연이은 하락세


세계 3대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리플(XRP)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휴짓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를 화폐가 아닌 주식과 같은 증권이라며 제소한 여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24일 XRP는 24시간 전에 비해 38% 폭락해 0.27달러로 제로(0)달러에 더 근접했습니다. XRP는 SEC 제소 이전까지 0.6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XRP는 지난달 말 0.7달러 수준까지 오르면서 암호화폐 광풍이 일었던 2018년 기록했던 최고가 2.5달러를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21일 SEC가 XRP를 만든 리플의 공동 창업자 2명을 미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제소하면서 XRP는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XRP는 지난 2012년 리플의 창업자들이 만들어 배포했고 미국을 넘어 국경간 결제수단으로 설계됐습니다. 리플 공동창업자들은 XRP가 증권이 아니고 화폐라며 SEC의 제소가 "근본적으로 틀렸다"고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SEC는 월가 증권사들이 가상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한 공개답변을 요구하며 리플 제소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중으로 보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SEC는 23일 성명을 통해 증권사들이 가상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판매할 때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문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XRP에 '증권'이라는 꼬리표가 달리면 리플 사업이 강한 규제를 받은다는 의미라고 CNBC방송은 설명했습니다. 리플은 발행한 XRP 1000억개 가운데 550억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분기마다 보유비중을 줄이며 매출을 일으켰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인 2만3000달러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리플 폭락장세와 비교해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상 화폐 리플(XRP)이 적법한 발행 절차를 거치지 않은 증권이라며 미국 증권당국이 소송을 제기한 여파로 시장 가치가 이틀 새 반 토막이 났습니다.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은 24일 27센트에 거래 가격이 형성돼 하루 전보다 38.5% 가치가 내렸습니다.




이틀 전 같은 시간대 가격인 56센트와 비교하면 반 토막으로 추락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의 출범을 주도한 리플 랩스와 최고경영자(CEO) 등을 상대로 리플 판매 이익을 벌금과 함께 반환해야 한다며 22일 맨해튼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데 따른 것 입니다. SEC는 가상화폐 리플이 법에 의한 공모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불법 증권이고 피고들이 그동안 13억8천만달러어치의 리플을 판매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미 21일부터 미국의 일부 신문은 SEC의 대응 방침을 전해 리플의 하락세를 자극했습니다. 이에 따른 충격으로 가격이 급락하면서 그전까지 시가총액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은 3대 가상화폐였던 리플이 또 다른 가상화폐 테더(tether)에 23일 그 자리를 내줬다고 미 CNBC가 보도했습니다.




리플은 2012년 리플 랩스 창업자들의 주도로 출범한 가상화폐로, 이 회사는 나중에 독립적인 개발자 네트워크에 주도권을 넘기기는 했지만 아직도 64억개의 리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리플 랩스는 한때 가치가 100억달러라는 얘기도 나왔으며 일본 금융사인 SBI홀딩스, 스페인 은행인 산탄데르,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티엘의 벤처캐피털 파운더스 펀드 등의 지원을 받았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해 13억 달러(약 1조4천500억원)를 모집한 혐의로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업체 리플과 회사 경영진을 고소했습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SEC는 22일 리플과 회사의 공동창업자 크리스티안 라센, 최고경영자(CEO) 브래들리 갈링하우스를 '투자자 보호법 위반죄'로 고소했습니다.




리플은 2012년 국경 간 빠른 지불결제 구현을 목표로, XRP 토큰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발행된 XRP는 총 1천 억개로, 이중 550억 개는 리플이 보유하면서 분기마다 일부 판매해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미국 SEC는 XRP를 증권으로 보고, 리플이 XRP를 판매·거래하기 전에 SEC에 등록하지 않은 것이 투자자 보호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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